LG, 2분기 실적 급증…증권사들 목표주가 상향 조정

홈 > 투자정보 > 국내뉴스
국내뉴스

LG, 2분기 실적 급증…증권사들 목표주가 상향 조정

코인개미 0 9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LG가 최근 발표한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증권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LG의 2분기 매출액은 2조 1396억원, 영업이익은 533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와 92.5%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은 LG전자, LG화학, LG이노텍 등 전자 및 화학 계열사의 고른 실적 개선 덕분이며, 특히 지분법 손익이 전년 대비 274.7% 증가해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LG전자는 생활가전 부문에서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을 높인 결과 영업이익이 147% 증가했으며, LG이노텍은 카메라 모듈 수요와 고부가가치 반도체 공급 확대 덕분에 영업이익이 2000% 이상 급증했다. LG화학도 석유화학 제품의 스프레드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25.8% 증가하는 성과를 매출과 이익 모두에서 보였다. 이러한 실적 호조 분위기는 LG 그룹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을 높이며,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LG는 자사주 전량 소각을 완료하고 1조원을 넘는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예고되고 있다. 전량 소각 이후 현재는 자사주가 없는 상태로, 신규 매입 등의 정책이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LG는 비경상적 이익뿐만 아니라 경상이익 내 잉여현금흐름까지 배당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하여 NH투자증권은 LG의 중장기 주주환원 확대와 AI, 기업용 소프트웨어, 바이오 헬스케어, 클린테크 등 신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증대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특히, LG의 '피지컬 AI' 사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엔비디아 CEO와의 협업 논의 이후 LG전자가 데이터센터 냉각 및 로봇 사업을 담당하고, LG이노텍이 자율주행용 센싱 부품을, LG CNS가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맡는 등 주요 계열사들이 밸류체인을 갖추고 있어 관련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새로운 AI 모형인 'K-엑사원(EXAONE) 2.0' 공개 이후 LG의 피지컬 AI 사업에서의 존재감이 재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와 같은 실적 개선과 성장 가능성 덕분에 하나증권은 LG의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은 각각 13만5000원, 13만원을 유지하며 매수 의견을 제시하였다. LG의 향후 주가는 이러한 긍정적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