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외국인 및 기관 매매 현황(코스닥)

2023년 10월 기준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현황을 수량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가 공개되었다. 외국인은 유통업종에서 가장 활발한 매매를 보였으며, 121천주를 기록했다. 건설업종 역시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며 95천주의 거래량을 나타냈다. 종이 및 목재업종에서는 79천주의 매매가 이루어졌다. 이에 비해 외국인은 의료 및 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제약, 화학 등 여러 업종에서 대규모 매도세를 보였다. 특히, 의료 및 정밀기기 업종에서는 -384천주, 제약업종에서는 -435천주로 총체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기관 투자자 역시 매매 현황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전기전자 업종에서 1,054천주로 가장 높은 매매량을 기록하였다. KOSDAQ MID 300와 코스닥 우량기업이 각각 695천주와 619천주의 거래를 보였다. 이처럼 기관은 전기전자와 관련된 업종에서의 매수세가 두드러진 반면, 금융 업종에서는 약 -2,966천주로 최대의 매도량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업종별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현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을 때, 외국인은 일부 업종에서 매수세를 보였지만 많은 업종에서 큰 매도세가 있었고, 기관 투자자들은 전기전자 업종에서 활발한 매매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금융 및 자주 거래되는 KOSDAQ SMALL 업종의 부진이 전체적인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현재 투자 환경에서는 외국인의 매매 패턴과 기관의 투자 전략이 상이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정보는 향후 투자 결정을 위한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러한 데이터를 참고하여 더욱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