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과 PwC 컨설팅, 지난해 매출 1.5조원 달성

삼일회계법인과 PwC 컨설팅은 2025 회계연도(2024년 7월~2025년 6월) 동안 매출 1조 5554억원을 기록하며 이전 회계연도 대비 10% 증가한 성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두 회사는 지난해 1조 4130억원의 매출을 1조 5554억원으로 끌어올렸다. 올해 삼일회계법인은 1조 1094억원, PwC 컨설팅은 44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삼일회계법인은 회계감사부문에서 3860억원, 세무자문 부문에서 2759억원, 경영자문 부문에서 4475억원을 기록하며 모든 주요 서비스 분야에서 6~11%의 성장을 이루었다. PwC 컨설팅 역시 지난해 3900억원에서 14% 이상 증가한 매출을 올리며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윤훈수 PwC 한국 총괄 대표는 산업 내 기술 혁신과 글로벌 메가 트렌드의 영향을 강조하며, “회계산업은 디지털과 AI의 전환으로 더욱 급진적인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자본시장의 신뢰를 구축하는 본질적인 가치는 이를 유지하면서도 기업 성장의 모멘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층 더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성장은 회계업계에서 디지털 전환(DX) 및 AI 활용(AX)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양사는 앞으로도 기술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결국, 삼일회계법인과 PwC 컨설팅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이러한 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그들의 대응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 업계의 기대가 높은 가운데, 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켜 나갈지도注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