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제약,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 두 배 상승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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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제약,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 두 배 상승 성과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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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제약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첫날 공모가의 두 배에 해당하는 성공적인 거래 성과를 거두었다. 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 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 촬영을 한 가운데, 명인제약은 공모가인 5만8000원 대비 110.17% 상승한 12만1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장중 한때 12만5000원까지 오르는 등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상장은 7월에 시행된 기업공개(IPO) 제도 개선 이후 최초의 유가증권시장 공모주로, 그만큼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새롭게 상장하는 종목들은 코스닥 시장에 비해 두 배 상승, 즉 '따블'의 사례가 드문 만큼, 명인제약의 성장은 특히 자랑할 만하다. 이와 관련해 주요 요인으로 품절주 모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명인제약은 전체 기관 배정 공모주식의 89.74%를 의무보유확약 물량으로 배정하여, 실제 유통 가능한 물량을 11.26%로 줄였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한정된 주식 수량에 더 큰 관심을 보였으며, 이는 주가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거래 금액 기준으로는 약 953억 원이었지만, 지난 2023년 12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에서 두 배 상승에 성공한 DS단석(1238억 원)의 거래 금액보다는 적었다.

명인제약은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중추신경계(CNS) 신약인 에베나마이드의 연구개발과 더불어 팔탄1공장 및 발안2공장의 생산설비 증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발안2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펠렛 전용 생산공장으로 설정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을 통한 위탁생산(CDMO) 경쟁력이 상당히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계획은 명인제약이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이며 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상장뿐 아니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포트폴리오 구축이 중요한 시점에 도달했다. 명인제약의 이번 성장은 기업 이미지와 투자자 신뢰를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이들이 주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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