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어(347700)는 최근 주가가 5.12% 상승하며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디지털 헬스 기술 플랫폼, 디지털 헬스 솔루션, 그리고 디지털 치료기기 등의 개발과 공급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인공지능 기반의 개인 건강 기록(Precision Health Record, PHR) 플랫폼인 '라이프레코드(LifeRecord)'를 구축하여 이를 통해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스피어는 진단보조 AI 솔루션(canofy MD), 헬스케어 유통 플랫폼(canofy Store), 디지털 치료제(canofy Tx), 비대면 진료 플랫폼(Dr.Call), 제약 생산 효율화 솔루션 등 다양한 AI 기반 솔루션을 현재 서비스 중이며 개발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인 '라이프슈티컬(LifeCeutical)'을 통해 원료 의약품의 개발, 제조, 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티에스에스메탈(TSS Metal Co.)'을 통해서는 우주항공 특수합금 사업에 진출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스피어는 2025년 3월 ㈜스피어코리아와의 합병을 통해 기존 의료 AI 솔루션 사업 외에도 특수합금 사업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미국의 글로벌 우주항공 발사업체와 249.86억원 규모의 특수합금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향후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 계약은 2025년 9월 27일부터 2026년 6월 2일 사이에 진행될 예정이다.

주식 매매 동향을 보면, 10월 1일 기준으로 스피어의 주가는 10,150원이었으며, 일일 거래량은 249,322주로 나타났다. 개인 투자자는 92,694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계는 각각 60,567주와 32,272주를 매수하며 주가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거래 동향은 향후 스피어의 주가 전망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우주항공 시장에서의 신흥 수요 증가와 더불어 스페이스X와의 장기 공급계약 체결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존재한다. 글로벌 우주항공 산업과의 밀접한 연계는 스피어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는 향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향후 스피어는 2025년 10월 17일 서울 ADEX(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도 참가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일 기회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