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KCP(060250)는 최근 4거래일 간의 하락세를 끊고 소폭 상승하며 3.03%의 상승률을 기록하였다. NHN KCP는 종합결제기업으로, 온라인 결제, 오프라인 결제, 프로젝트 사업부문으로 구분하여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온라인 결제 사업부는 전자결제대행(PG) 서비스와 부가통신망(VAN)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프라인 결제 사업부는 결제 단말기 공급업과 오프라인 VAN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외에도 프로젝트 사업부에서는 O2O 결제 및 무인주문결제, 주문중계서비스, 클라우드 POS 솔루션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NHN페이코로, 전체 지분의 42.74%를 보유하고 있다. NHN KCP는 2006년에 설립된 '시스네트'에서 시작해, 이후 한국사이버결제로 이름을 변경한 후 2016년에는 NHN한국사이버결제로, 최근에는 NHN KCP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최근 NHN KCP의 주가는 여러 가지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 이루어진 반등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결제 수요가 급증하는 것과 관련이 깊다. 아울러, 두나무와 네이버 계열사의 편입 방안 추진 소식이 전해지며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거래량을 살펴보면, NHN KCP는 10월 1일에 2,454,663주가 거래되었고, 개인 투자자는 28,649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497주 및 8,418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부 투자자들이 현재 주가에서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NHN KCP의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이 3,006.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123.70억원으로 6.16% 증가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95.43억원으로 17.14% 감소한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NHN KCP의 시장 전망은 긍정적이다. 최근 각종 금융 혁신과 핀테크 관련 이슈들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이를 활용한 기업들이 따라오르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과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와 같은 대규모 행사도 예정되어 있어 업계에서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NHN KCP는 온라인 결제 및 전자화폐 관련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기업으로, 앞으로의 성과에注目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