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글로벌 X 유럽 운용자산 80억 달러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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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글로벌 X 유럽 운용자산 80억 달러 넘겨

코인개미 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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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의 유럽 ETF 자회사인 글로벌 X 유럽(GX EU)의 운용자산(AUM)이 80억 달러를 초과했다고 10일 발표했다. GX EU의 운용자산은 2023년 1월 말 기준으로 80억 3000만 달러(약 11조 5000억 원)로 집계되며, 이는 유럽 ETF 시장 진출 5년 만에 이룬 성과이다. 지난해에는 운용자산이 214.6% 증가하며 유럽 ETF 운용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유럽 ETF 시장의 전체 운용자산은 약 5030조 원에 달해 미국(약 2만 100조 원)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GX EU는 이러한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사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위즈덤트리에서 전략 총괄을 맡았던 게아 블룸버그(Gea Blumberg)를 신임 공동 대표(Co-CEO)로 영입하여 경영 및 전략적인 역량을 보강했다. 또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신규 세일즈 사무소를 설립하여 유럽 핵심 시장에 대한 현지 영업 체계를 강화했다.

블룸버그 신임 공동 대표는 취임식에서 “지난 3년 간 글로벌 X 유럽이 이룬 유기적 성장은 우리의 혁신적인 상품 전략이 유럽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현재의 성장 시점에서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대가 크며, 글로벌 X 유럽의 시장 영향력을 유럽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X EU는 ETF 세이빙 플랜(Savings Plan) 시장을 주요 성장 채널로 삼아, 모바일 기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오뱅크와 협업하여 자동 적립식 및 소액 투자 서비스를 확산시키고 있다. 유럽의 주요 네오뱅크 플랫폼에서 상품 출시를 완료하였으며, 향후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고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여 리테일 투자자와의 디지털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GX EU는 차별화된 ETF 라인업을 구축하여 미국 시장에서 검증된 원자재 ETF를 유럽 시장 특성에 맞춘 UCITS 구조로 출시하고 있다. 주요 상품으로는 Silver Miners UCITS ETF(SILV LN), Copper Miners UCITS ETF(COPX LN), Uranium UCITS ETF(URNU LN) 등이 있으며, 은, 구리 및 우라늄을 기반으로 한 3종의 ETF를 운용 중이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혁신부문 총괄 대표는 “유럽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ETF 시장으로,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글로벌 X 유럽은 앞으로도 핵심 인재 영입과 현지 거점 확장을 통해 유럽 ETF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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