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트럼프 “모든 자산의 토큰화가 가속화될 것”
에릭 트럼프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 공동창업자는 최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제1회 월드크립토포럼에서 디지털 자산의 중요성과 미래를 강하게 강조하였다. 그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은 빠르게 블록체인 기반으로 다시 구축되고 있으며, 달러, 금, 국채, 주식 등 모든 자산이 토큰화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한국의 코인 시장이 세계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려면 빠른 변화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 그는 스테이블코인이 결제 및 해외송금 분야에서 먼저 혁신을 가져오고, 이는 결국 전체 산업의 자산 토큰화를 촉진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에릭 트럼프는 "할리우드 영화, 음악, 상품, 부동산 등이 토큰화됨으로써 자금 조달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이러한 혁신이 이루어진다면, 전통적인 금융시장에 접근하지 못했던 일반 대중도 대규모 자금 조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WLFI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가 공동 창립한 탈중앙화 금융 프로젝트로, 디지털 자산이 실물 경제를 뒷받침하는 새로운 금융 인프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그들은 확신하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거래액은 33조 달러에 달하며 이는 비자의 결제액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치로, 디지털 자산의 급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에릭 트럼프는 "미국 국채와 연동된 디지털 달러의 유동성은 구식 지폐보다 뛰어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블록체인은 정부와 시장 모두에게 투명하고 실용적인 금융 도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약 800명이 참석했으며, 그 중에는 주요 금융계 인사와 정치인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한국 정부 인사들도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미래 전략으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K-콘텐츠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국제 거래를 효과적으로 활성화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정부는 디지털 자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법 제정을 추진하겠다"며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포럼은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자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하며, 디지털 자산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논의의 장이 되었다. 지속적인 혁신과 정책적 지원을 통해, 한국이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의 리더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