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목표주가 상향 조정… 자사주 매입 규모 확대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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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목표주가 상향 조정… 자사주 매입 규모 확대 기대감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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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KT의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을 반영하여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KT는 지난해 4분기 영업수익이 6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273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SK증권의 최관순 연구원은 11일 KT에 대한 보고서에서 "올해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그는 KT가 올해 9월 9일까지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 해부터 2028년까지 1조원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개정된 상법에 따라 외국인 지분 보유 한도를 고려한 소각이 예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4분기 배당금이 주당 600원으로 연간 총 2400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4.3%를 소각할 경우 배당금이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KT의 신임 최고경영자(CEO) 선임 이후 구체적인 방향성이 확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증권은 KT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1%, 11.8% 감소한 28조원과 2조1766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발생한 일회성 부동산 분양 수익이 제거되면서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유무선 통신의 안정적인 성장과 비용 효율화 효과가 지속되면서 충분한 주주환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흥국증권 또한 KT의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황성진 연구원은 "2026년에도 본원적인 통신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기타 영역에서도 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무선통신, 인터넷, 기업서비스, 미디어, AI 등 다양한 사업에서의 양호한 성장세를 강조했다. 그는 지난 해에 이어 향후 4년간 계획된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새로운 CEO의 선임이 새로운 성장 트렌드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요인들이 기조적인 이익 성장 및 주주환원 확대 기조와 연결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번 주주환원 확대와 자사주 매입 계획은 KT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KT는 향후 주주환원을 키워드로 삼아 향상된 투자 여력을 바탕으로 성장 전략을 다듬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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