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블록체인 기반 24시간 즉시 결제 주식 거래 시스템 도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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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블록체인 기반 24시간 즉시 결제 주식 거래 시스템 도입 예정

코인개미 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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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주요 금융 기관들이 손을 잡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일본 주식과 채권의 거래에서 24시간 즉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미쓰비시UFJ, 미쓰이스토모, 미즈호 등 3대 메가뱅크와 노무라홀딩스, 다이와증권 등 2개 대형 증권사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이달 중 금융청에 신고를 마치고 실증 실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시스템은 디지털 통화인 엔화 스테이블코인을 거래 수단으로 사용하며, 투자자가 은행 계좌의 현금을 스테이블코인으로 교환한 뒤 증권사를 통해 주식 매수 주문을 넣으면, 블록체인에서 코인과 증권이 동시에 교환되어 결제가 이뤄지는 구조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약정 후 2영업일(T+2)이 소요되던 결제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대상 금융상품은 일본 주식뿐만 아니라 국채, 회사채, 투자신탁 및 머니마켓펀드(MMF)까지 광범위하게 포함된다. 일본의 대형 금융기관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느낀 강한 위기감이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블랙록 등의 투자기관이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증권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결제 주기를 T+1로 단축하는 등의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이 기존 T+2 결제 시스템에 머무를 경우, 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외면받아 시장 공동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24시간, 365일 거래 가능한 시장을 통해 해외 투자자들의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도쿄 자본시장의 경쟁력 유지를 위한 방어전으로 해석될 수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법적 및 실무적 과제가 많은 상태다. 증권사 시스템의 주문 대조 업무를 즉시화하는 방법이나 법적인 권리 이전의 확실성 등 여러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 이러한 도전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할 경우, 일본은 디지털 통화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증권 결제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선도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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