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생에너지 비중 9%… 영국과의 청정에너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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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생에너지 비중 9%… 영국과의 청정에너지 협력 강화

코인개미 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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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9%에 불과하며, 전체 에너지 믹스에서 화석연료 의존도가 61%에 달하고 있다. 반면 영국은 재생에너지가 전체 에너지의 47%를 차지하고 있으며, 오는 2024년까지 모든 석탄 화력발전소를 폐쇄할 계획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과 영국은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여러 기업들이 서로의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LS일렉트릭은 영국의 보틀리 지역에 50MW급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발전소를 구축하며 유럽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총 1334억 원의 사업비로,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영국의 내셔널그리드 송전망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LS일렉트릭은 20년간 유지보수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럽 ESS시장에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두산퓨얼셀은 영국 세레스 파워의 금속 지지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기술을 이용해 전북 군산에서 세계 최초의 전용 생산기지를 설립했다. 이 공장은 연간 50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이는 두산퓨얼셀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탈탄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G전자는 영국 최대 전력 공급사인 옥토퍼스 에너지와 협력하여 유럽 클린테크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옥토퍼스 에너지는 AI 기반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통해 탈탄소 전략을 모색하고 있으며, LG전자의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과 결합하여 에너지 비용 및 탄소 배출을 동시에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인 아럽(Arup) 또한 한국의 서남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기본설계(FEED) 작업을 수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2단계 사업에서 400MW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게 되며, 한국의 해상풍력 개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향후 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에너지 안보와 공급 안정성을 두루 확보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그러나 여전히 송전망 포화 및 해상풍력 인허가 지연과 같은 구조적 한계가 존재하고, 이러한 도전 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영국은 이미 클린 에너지 정책을 통해 에너지 믹스의 절반 가까이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법적 구속력을 가진 탄소 감축 목표를 설정한 '기후변화법(Climate Change Act)' 또한 주효하고 있다. 이러한 영국의 경험과 기술은 한국의 에너지 전환 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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