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외인 36조 매도, 개인 투자자들이 전량 매집…이번 주 증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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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외인 36조 매도, 개인 투자자들이 전량 매집…이번 주 증시 전망

코인개미 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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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달간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36조8674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이 물량을 모두 매입하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고유가, 환율 급등 등 외부 경제적 요인들로 인한 외국인의 매도세 강화와 관련이 깊다.

특히, 지난주 국내 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이 장기화 위기에 처하면서 극심한 변동성을 겪었다. 이러한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 코스피 지수는 5220.10에서 5740.97 포인트 사이에서 오르내리며 지난 27일에는 전 거래일 대비 21.59포인트(0.40%) 하락한 5438.87로 마감했다. 증권가는 이달 말까지 코스피 지수가 5300에서 6000포인트 범위 안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한국은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아 국제 유가와 원·달러 환율의 급등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선호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환율은 평균 1489.3원으로, 이는 1998년 외환위기 당시를 초월하는 수치로, 경제 전반에 적지 않은 압박을 가하고 있다. 또한, 구윤철 재정경제부 장관은 국제 유가가 배럴당 120~130달러를 넘길 경우, 민간에도 차량 5부제가 의무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외국인의 매매동향은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달 들어 평균 7.89% 하락했으며, 외국인들은 이 주식을 16조728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16조836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저지했다. 외국인의 지분율은 48.90%로, 지난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외국인의 매도세가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과 안전 자산 선호 심리, 원화 약세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협상 국면으로 접어들 경우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비농업 고용보고서와 같은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이로 인해 증시 흐름이 다시 한 번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밴드를 5300~6000으로 설정하며, 터보퀀트에 따른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나정환 연구원은 "반도체 수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증대될 것으로 보이며, 미국의 제조업 지수 역시 긍정적인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결론적으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속에서도 개인 투자자들은 끈질기게 주식 매입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미국의 경제 지표와 국제 정세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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