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T, 더존비즈온 주식 포괄적 교환 및 장내 매수 계획 발표
외국계 사모펀드 운용사 EQT는 마지막 공개매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더존비즈온의 지분 94.0%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개매수는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되었으며, EQT는 이번 조치를 통해 더존비즈온의 완전자회사화 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더존비즈온 이사회는 최근 공개된 주요사항 보고서에서 주식의 포괄적 교환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은 현금교부형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더존비즈온의 주주들이 EQT에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이전하면, 그 대가로 신주를 발행하는 대신 교부금을 지급하게 된다. 교부금의 금액은 공개매수와 동일한 주당 12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주식 교환은 현재의 절차가 마무리된 후 오는 6월 30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못한 소수주주들의 기회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EQT는 공개매수 가격과 동일한 수준의 장내 상시매수를 통해 잔여 지분을 매입할 계획이다. 이는 주식 교환에 앞서 소수주주에게 장내에서 매각할 기회를 제공하는 조치로, 주식 교환 시점까지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장내 상시매수는 이달 28일부터 시작되며, 주식 교환에 따른 매매 거래 정지가 예정된 날인 6월 26일의 전 거래일인 6월 25일까지 계속 진행된다. 만약 EQT가 그 이전에 잔여 지분을 모두 매수할 경우 상시매수는 그 시점에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EQT와 더존비즈온의 합병 및 상장 폐지 단계는 한국 법무부의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기 위해 사외이사로 구성된 특별위원회와 독립된 외부 자문사의 검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QT는 이러한 절차를 통해 투명한 경영을 유지할 계획이며, 주주들에게 최적의 투자 조건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더존비즈온의 경영 구조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EQT의 진출이 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QT는 적극적인 투자 전략을 통해 더존비즈온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기업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