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미국 ESS 시장 성장 지속 및 전기차 사업 적자 축소 전망, 목표가 85만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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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미국 ESS 시장 성장 지속 및 전기차 사업 적자 축소 전망, 목표가 85만원으로 상향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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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이 29일 삼성SDI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68만원에서 8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전기차(xEV) 사업의 연중 적자폭 축소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상상인증권은 미국 내 데이터센터를 위한 ESS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며, 헝가리 법인의 가동률 회복이 xEV 사업의 흑자 전환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SDI는 2026년 1분기 매출액이 3.6조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6% 증가한 것을 보고했다. 이번 분기의 영업적자는 1556억원으로, 시장의 예상치인 2576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이다. 또한 배터리 부문 매출은 3.3조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1766억원에 달했다. 데이터센터를 위한 배터리 백업 유닛(BBU)를 포함한 ESS 매출은 전년 대비 13% 성장했다. 유럽 내 EV 모델 중심으로 판매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삼성SDI는 헝가리 법인의 생산 효율화와 유럽의 수요 개선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상상인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헝가리 법인의 가동률이 하반기 7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되었다. 구체적으로, 기존 가동률이 50% 미만에서 회복될 것으로 보이며, xEV 사업의 적자폭 축소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형전지사업부에서 전동공구용 배터리의 출하량 회복이 기대되며, 이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등의 간접 영향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유민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유럽 지역 내 신규 고객사에 대한 전기차 셀 출하가 시작되며, 기존 고객사와 신규 프리미엄 OEM의 차세대 EV 프로젝트가 2027년 이후 계획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기반의 아키텍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어, 전기차 수요 확대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SDI는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는 ESS 사업과 함께, 전기차 시장에서도 점진적인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이 계속될 경우, 삼성SDI의 주식 가치는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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