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10% 상승, 코스피 7000선 최초 돌파
삼성전자가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영향을 받아 주가가 10% 이상 상승하며 새로운 고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넘어섰다. 6일 오전 9시 20분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주가는 2400원(10.32%) 상승한 25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반도체 관련 주식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9.54%, SK스퀘어는 13.93% 상승했고, 오로스테크놀로지는 6.58%, 케이앤제이는 5.7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반도체 주식의 강세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 메모리(High Bandwidth Memory, HBM) 수요의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일반 서버용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 수요의 강세로 인한 것이다.
국내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경우 HBM4 12단 제품의 본격 출하와 1c나노 공정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지며 제품 믹스 개선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교보증권의 최보영 연구원은 “노조 파업과 비메모리 부분의 일시적인 부진은 단기적인 변수에 불과하며, 메모리 호황의 강도와 지속성을 고려할 때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장기 공급 계약의 확대와 HBM4의 본격화는 두 가지 변수를 동시에 강화하는 구조적인 변화”라며 메모리 시장의 안정성과 장기성을 강조했다.
현재 삼성전자의 상승세는 반도체 산업의 강력한 성장 전망에 더해, 향후 제품 믹스의 향상과 수익성 증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시각은 시장의 투자 심리를 더욱 개선시키고 있으며, 코스피 7000선 돌파는 이러한 흐름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향후 반도체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시사하며,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