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28억원 달성…유럽 및 국내시장에서의 성장세 두드러져
바디텍메드가 1분기 연결 기준으로 42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는 8일 발표한 잠정 실적 공시에서 영업이익 68억원, 당기순이익 95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9.6%, 당기순이익이 30.1% 증가한 결과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미래 성장을 위해 투자 확대의 영향을 받아 16% 감소했다.
유럽시장에서 바디텍메드는 11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56%, 전 분기 대비 35% 증가했다. 서유럽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판매 흐름에 더해 동유럽 신규 시장 개척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내시장은 4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0%, 전 분기 대비 13% 증가하였고, 이는 분기 최대 실적에 해당한다.
한편,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은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일부 매출 반영이 제한적이었음에도 8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하였다. 바디텍메드는 물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홍해를 경유하는 우회 공급망 구축을 완료하였고, 5월부터는 공급 정상화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각 질환별 매출을 살펴보면, 암 질환 제품군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하였고, 심혈관 질환은 30%, 감염성 질환은 29% 성장하였다. 특히 감염성 질환 제품군은 전 분기 대비 30% 증가하여 비감염성 제품군과 함께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형성하였다.
1분기 신규 진단장비 설치량은 총 4080대로 집계되었으며, 이 가운데 주력 장비인 '아이크로마'와 '아피아스' 시리즈가 3444대 설치되어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9%, 전 분기 대비 93% 증가한 수치로, 향후 진단키트 매출 확대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의열 대표이사는 "1분기는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유럽과 국내 시장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 시기로 의미가 크다"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장비 설치 성과와 신규 사업 성과를 통해 글로벌 현장진단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