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소사이어티, 젠슨 황 엔비디아 CEO에게 올해 밴 플리트상 수여 결정
한미 친선 기구인 코리아소사이어티는 9월 13일(현지시간) 올해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8일 뉴욕에서 열릴 연례 만찬 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젠슨 황 CEO는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선구적 리더십과 삼성전자 및 SK그룹 등 한국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한미 경제 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미국 내에서 기술 및 AI 분야의 여러 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젠슨 황은 한인 커뮤니티에 의해 수여되는 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리아소사이어티의 에이브러햄 김 회장은 "젠슨 황은 엔비디아와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기술 환경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도록 기여한 인물"이라고 전하며, 그의 리더십이 한미 관계 강화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를 강조했다. 특히 그의 대외적인 경영 전략이 삼성전자와 SK그룹 같은 혁신적인 한국 기업들과 특별한 협력을 창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젠슨 황 CEO는 지난해 한국을 방문하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함께 치킨과 맥주를 즐기는 '치맥회동'을 가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 회동은 그 후 이어진 파트너십의 시작으로 보고 있으며, 코리아소사이어티 역시 이 사건을 통해 젠슨 황의 수상 여부를 고민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밴 플리트상은 한국전쟁에서 미8군 사령관으로 전투에 참가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1992년에 제정되었으며, 매년 한미 관계 강화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역대 수상자로는 지미 카터, 조지 부시 전 대통령, 메리 바라 GM 회장, BTS 등이 있으며, 지난해에는 장인화 포스크그룹 회장이 수상한 바 있다.
젠슨 황의 수상은 그가 일으킨 기술 혁신과 한미 협력의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며, 앞으로의 기업 간 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는 전망을 높이고 있다. 엔비디아와 한국 기업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차세대 기술 혁신을 이루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앞으로 수세대에 걸쳐 한미 관계를 더욱 강화할 열쇠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