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퇴직연금 500조 시대 맞아 통합연금포털 재편성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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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퇴직연금 500조 시대 맞아 통합연금포털 재편성 착수

코인개미 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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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퇴직연금 시장이 500조 원에 도달함에 따라, 통합연금포털의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기존의 연금 사업자가 중심이 된 정보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연금 상품을 손쉽게 비교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포털의 메뉴와 기능을 조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개편된 포털은 오는 12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통합연금포털은 2015년 도입 이후 꾸준히 노후 설계를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로 운영되어 왔다. 이와 함께 퇴직연금 및 노후 준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면서 해마다 이용자 수도 늘어나고 있다. 2023년에는 약 175만명이었던 이용자가 2024년에는 179만명으로 소폭 증가하고, 2025년엔 261만명으로 45.8%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금감원은 현재의 포털이 여전히 연금 사업자 중심의 정보 제공에 머물러 있다고 판단하여, 실제 이용자의 관점에서 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고 인식하였다. 이를 위해 이용자들의 다양한 관심 사항을 반영하여 연금 상품 등을 보다 쉽게 비교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포털 구조를 재설계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개편 과정에서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5단계 절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자의 불편 사항과 개선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심층 인터뷰와 신규 설문조사를 통해 포털 개선 과제를 도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부의 금융소비자리포터, 대학생 기자단, 연금 관련 협회 회원 및 금융회사 등 다양한 외부 그룹을 대상으로 사전 체험과 기초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새로운 만족도 조사는 이번 달 중 20일 간 금감원 홈페이지와 통합연금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메뉴별 만족도, 불편 사항 및 개선 요구 등을 분석하여 이용자 요구에 맞는 개편 과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3년간 진행된 만족도 조사 결과를 재검토하여, 반복적으로 제기된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데 반영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또한 우수한 핀테크 및 공공 플랫폼의 콘텐츠 구성 방식을 벤치마킹하여, 정보 제공의 직관성을 높이고 이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비교 및 검색 기능을 강화하여 이용자에게 맞춤형 연금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콘텐츠 보강과 메뉴 개편, 기능 개선을 통해 12월에는 보다 유용하고 편리한 통합연금포털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통합연금포털이 이용자 중심으로 변화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맞는 연금 상품을 쉽게 찾고 올바른 노후 준비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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