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증권사와 VC 연결하는 모험자본 플랫폼 내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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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증권사와 VC 연결하는 모험자본 플랫폼 내달 출범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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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과 네이버페이가 중소·벤처기업과 증권사, 벤처캐피털(VC)을 연결하는 ‘모험자본 플랫폼’을 다음 달 공개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투자 대상을 발굴하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와 혁신기업들이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자본시장에서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생산적 금융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열린 금융투자협회 간담회에서는 네이버파이낸셜, 중소벤처기업부, 여러 기관, 그리고 주요 증권사와 벤처기업들이 함께 모여 플랫폼의 주요 기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금감원은 플랫폼의 추진 배경과 진행 상황을 알리며, 네이버페이는 플랫폼의 개념과 주요 기능을 시연하였다.

모험자본 플랫폼은 증권사와 VC, 중소·벤처기업이 직접 투자 정보와 기업 정보를 등록하여, 이를 검색하고 열람할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된다. 투자자는 펀드 정보를 확인하고, 펀딩 제안서 작성 도구와 맞춤형 기업 알림을 통해 투자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에게는 효과적인 기업설명회(IR) 자료 작성 도구와 상시 기업정보 제공 기능이 제공된다.

금융당局은 좋지 않은 투자 환경 속에서 혁신기업들의 투자 대상 발굴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정보를 한곳에 모을 수 있는 플랫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자본시장에서의 생산적 금융을 강화하기 위해 모험자본 시장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인프라의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모험자본 플랫폼의 실무 개발과 운영은 네이버페이가 맡고 있으며, 금감원 및 중기부와의 협력 체계 구축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금감원과 네이버페이는 지난해 7월부터 논의를 시작해 플랫폼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중기부와 여러 벤처기업협회, 증권사를 대상으로 세 차례 실무 간담회를 통해 테스트와 운영 방식에 대한 검토를 마쳤다.

황선오 금감원 자본시장·회계 부문 부원장은 “모험자본 생태계의 건강한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제도적 지원뿐 아니라 현장에서의 활용도 고려한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 플랫폼이 성과를 거두려면 자금 공급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모험자본 공급을 위해 종투사들이 심사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소·벤처기업 쪽에서도 양질의 기업 정보를 제공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금감원과 네이버페이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반영하여 플랫폼 개발을 마무리한 후, 7월 중에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약 3개월의 시범 운영을 통해 발견된 보완 사항을 개선하고 정식으로 플랫폼을 안착시키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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