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2일 만에 1억 원 회복…위험자산 랠리 시작

홈 > 투자정보 > 국내뉴스
국내뉴스

비트코인, 12일 만에 1억 원 회복…위험자산 랠리 시작

코인개미 0 10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비트코인이 급락세에서 벗어나 12일 만에 개당 1억 원의 가격을 회복했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의 중동 전쟁 종식 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리스크 온' 분위기가 확산되었고, 그로 인해 위험 자산들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더리움과 XRP 등 다른 주요 알트코인들도 4% 이상의 상승폭을 보였다.

16일 오전 9시 37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국내 최대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9,975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날 자정에는 개당 1억 원선을 돌파했다. 지난 3일 이후 12일 만에 비트코인이 1억 원 이상에서 거래된 셈이다. 유가는 급락세를 보였으며, 서부 텍사스 원유(WTI)는 무려 4.9% 하락해 배럴당 80.75달러에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밤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란과의 합의가 완료되었다고 발표했고,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도 승인했다고 밝혔다. JD 밴스 부통령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해협의 개방이 “장기적으로 통행료 없이 이뤄질 것”이라고 확인했다. 양국 간 양해각서(MOU)는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공식 서명될 예정이다.

유가 하락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시키며, 위험 자산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투자자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위험 부담이 큰 투자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되면서 XRP의 시가총액은 11일 만에 스테이블코인 USDC를 넘어섰다. 16일 트래이딩뷰에 따르면, XRP의 시가총액은 762억 2천만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747억 8천만 달러의 USDC를 제치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 5위를 되찾은 것이다. XRP의 시가총액은 지난 7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XRP가 USDC 시가총액을 초과하는 경우는 보통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 USDC는 가격의 변동성이 적기 때문에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평가받는다. 예를 들어 XRP가 USDC 시가총액을 초과했던 마지막 시점은 2024년 11월 4일로, 당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기대감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기류에 들어선 시점이었다.

이와 함께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도 변동이 포착되었다. 이 회사는 2주 연속으로 비트코인을 대량 매입하고 있으며, 15일(현지 시간) 마이클 세일러 의장에 따르면 최근 1587개의 비트코인을 1억 달러에 매입했다. 현재 스트래티지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총 84만 6,842개로, 개당 평균 구매가는 7만 5,656 달러에 이른다.

이번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향후 암호화폐 시장의 분위기를 좌우할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도 다시금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