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500선으로 하락…반도체 시장 충격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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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500선으로 하락…반도체 시장 충격 여파

코인개미 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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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검은 금요일' 영향을 받아 6500선으로 하락하면서 석 달 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 같은 하락은 알파벳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출시 지연과 중국의 AI 모델 키미(KIMI) K3의 등장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주가가 일제히 급락하며 반도체 소재, 부품 및 장비 관련 주식(소부장)까지 영향을 받으면서 코스닥 시장 역시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직전의 수준인 1년 1개월 전으로 다시 후퇴했다.

20일 거래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은 연속으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면서 각각 4.46%와 5.33% 급락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는 6516.17, 코스닥은 749.64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세를 지속하다가 삼전닉스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에 나섰지만, 이란과 미국 간의 긴장 고조 및 국제유가 급등이 영향력을 미치며 증시는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주 대만의 TSMC 실적 발표 이후 AI 관련 투자 부담이 커진 가운데, 중국의 새로운 AI 모델 출시가 반도체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반도체 이익 증가율의 피크아웃 현상과 AI 투자 사이클의 조기 종료 가능성에 집중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향후 실적 규모나 밸류에이션 매력도 증시의 버팀목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매도를 확산하는 추세다. 반도체 시장의 침체가 이어질 경우, 한국 경제의 미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상황이 단기적인 반등보다는 구조적인 변화가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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