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레버리지 ETF 위험성에 대한 금융교육 콘텐츠 출시
한양증권이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단일종목에 대한 레버리지 ETF의 구조와 그로 인한 위험성을 설명하는 금융교육 콘텐츠인 ‘레버리지 투자주의보’를 공개했다. 이 콘텐츠는 레버리지 ETF가 기초자산의 일간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구조로 되어 있으나, 이러한 구조가 최종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을 잘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일간 수익률이 매일 누적되는 방식에서는 최종 수익률이 기초자산 수익률의 2배와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8월 22일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가 15.2% 하락했을 때, 해당 레버리지 ETF는 평균적으로 4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의 경우에도 주가가 18.4% 내렸을 때, 관련 레버리지 ETF는 무려 49.4%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는 레버리지 ETF에 투자할 경우 기초자산의 변동성보다 훨씬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한양증권은 기초자산일간 변동률이 유지되면서 최종 누적수익률이 0%가 되는 가정 하에 시뮬레이션을 진행했으며, 여기에서도 삼성전자 레버리지 ETF 평균 수익률이 14.4% 감소하고, SK하이닉스는 21.1% 하락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 같은 데이터를 통해 한양증권은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 레버리지 ETF가 어떻게 위험할 수 있는지를 강조하고자 했다.
6개월에서 1년을 변동성 기간으로 설정하고 기초자산 수익률이 0%로 돌아오더라도, 레버리지 ETF의 수익률은 6개월 뒤 40%에서 50%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1년이 지나면 63%에서 75%까지 하락할 수 있음을 밝혔다. 이러한 내용은 투자자들에게 레버리지 ETF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더 나아가 건전한 투자문화의 필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한양증권은 이 콘텐츠를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의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더욱 많은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개별 종목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에 대해 언급하며, 이론상 수익률과 실제 수익률 간의 큰 차이를 지적한 바 있다. 그는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지금이라도 투자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ETF 투자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다.
이와 같은 금융교육 콘텐츠의 출시는 투자자들이 레버리지 ETF의 복잡한 구조를 이해하고, 투자 시 주의해야 하는 점들을 명확히 인식하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한양증권은 앞으로도 금융상품의 특성과 관련된 주의사항을 더욱 쉽게 전달하기 위해 금융교육 콘텐츠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금융 시장에서의 올바른 투자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