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퀴드, OBDIA에加入… 한국의 은행권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강화
글로벌 크로스체인 인프라 기업 스퀴드(Squid)가 주요 금융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는 사단법인 오픈블록체인인공지능협회(OBDIA)에 최근 가입하였다. 이로써 스퀴드는 한국의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되었다.
스퀴드는 이번 OBDIA 가입을 계기로 한국 내 은행 및 증권사, 그리고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협회가 추진하는 표준화 및 거버넌스 논의에 자사의 크로스체인 인프라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OBD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을 받은 비영리조직으로, 신한은행을 포함한 13개 시중은행과 금융 결제원, 코스콤 등 주요 금융 인프라 기관이 협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OBDIA의 핵심 의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및 유통, 기술 표준화, 그리고 금융 거버넌스와 같은 제도권 디지털 자산 시장의 주요 사안들이다. 스퀴드는 이미 2023년 서비스 출시 이후, 60억 달러 이상의 크로스체인 거래를 처리하며, 다양한 블록체인 간의 자산 이동 및 스왑을 지원해 왔다.
현재 스퀴드의 플랫폼은 이더리움, 솔라나, XRP 레저 등 100개 이상의 블록체인을 통합하여, 약 150개 탈중앙화 거래소의 유동성을 연결하는 최적의 거래 경로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퀴드는 누적 이용자 수 100만 명을 넘어, 전 세계 1000개 기업이 스퀴드의 인프라를 활용하고 있다.
이번 OBDIA 가입은 스퀴드가 최근 리플(Ripple)과 함께 추진한 규제 준수형 달러 스테이블코인 RLUSD 협업과도 연결된다. 스퀴드는 RLUSD를 위한 결제 및 상호운용 인프라 서비스를 개발하였으며, 이를 통해 RLUSD 보유자는 USDC, USDT, ETH, XRP 등 주요 자산을 직접 스왑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스퀴드는 최근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와 아이오트러스트(IoTrust)의 하드웨어 지갑 디센트(D’CENT)와의 협력을 발표했으며, 한국의 주요 금융기관들이 추진 중인 RWA(실물 자산 토큰화) 및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구축에 크로스체인 관련 협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스퀴드의 행보는 한국의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