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투자에만 의존하는 전략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바이오 분야로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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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투자에만 의존하는 전략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바이오 분야로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필요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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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중심의 투자 전략이 더 이상 시장에서 통하지 않을 것이란 경고가 나오고 있다. 블래쉬자산운용의 백지윤 대표는 하반기 한국 주식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투자자들에게 코스닥 바이오와 중소형주의 비중을 높여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현재의 주식 시장이 대형 반도체주에 집중된 수급 현상에서 벗어나 이들 종목이 박스권에 갇힐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하반기 포트폴리오 구성 비율로 삼성전자를 50%, 코스닥의 바이오 및 중소형주를 나머지 50%로 설정할 것을 제안했다. 백 대표는 “대형 반도체주들의 주가는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에는 전고점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에 대한 대비로 다양한 업종으로의 분산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백 대표는 국내 제약 및 바이오 업종의 반등 가능성에 주목했다. 과거 1년간 이어졌던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기초 체력과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올해는 대형 라이선스 아웃 부재와 수급 부진이 겹쳐 주가가 크게 하락했지만, 현재는 가격 메리트가 극대화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글로벌 항암제와 비만 치료제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관련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이 이 기회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반기에는 대형 라이선스 아웃이나 임상 결과 등이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을 언급하며 바이오 업종의 반등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백 대표는 시가총액 5,000억 원 이하의 중소형주 또한 투자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업종과 관계없이 수급적 요인으로 과도하게 하락한 중소형주가 많아 하반기에는 이러한 종목들도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재평가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내년 전고점 돌파에 성공할 잠재성이 크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백 대표는 "현재 삼성전자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저평가된 상황이며, 반도체 업황 사이클이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삼성전자의 HBM 점유율 역전 가능성과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우선주 투자도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했다. 그는 "주주환원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높은 배당 수익률을 확보하려면 삼성전자 우선주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블래쉬자산운용 백지윤 대표는 마지막으로, 최근의 레버리지 ETF 도입으로 인한 시장 변동성이 점차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주식 시장의 구조가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식 시장 참여자들의 저변이 넓어졌고, 주주자본주의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이루어지면 국내 증시에서 여전히 충분한 기대와 희망이 존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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