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주환원 정책 확대…배당수익률 7%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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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주환원 정책 확대…배당수익률 7% 전망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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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주주환원 규모를 기존보다 10배에서 20배로 대폭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B증권은 1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3년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배당수익률이 7%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며, 현재 주가는 '확신의 매수 구간(conviction buy)'에 위치해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는 60만원으로 유지하고 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글로벌 D램 3위 기업인 마이크론의 시가총액에 비해 4% 저평가되어 있으며, 이는 비정상적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2027년에는 삼성전자의 HBM(High Bandwidth Memory) 평균판매가격이 한 해 전 대비 2배 이상 오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삼성전자의 HBM4 시장 점유율도 44%로 예상되는 등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KB증권은 삼성전자의 신규 주주환원 정책이 연간 100조에서 2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주주환원 규모인 9조8000억 원과 비교해 10배에서 20배 증가하는 수치다. 이러한 변화가 현실화될 경우 주가 재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예측이다. 현재 삼성전자의 주식 가격이 23만1000원 수준인 것을 고려했을 때, 배당 수익률이 7%를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주가 부진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기초 체력은 강력하다는 분석이 힘을 받고 있다. 미국 대형 기술 기업들의 메모리 제품 수요 충족률이 60%에 불과하며, 따라서 공급 부족 현상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메모리 팹이 완공되기 전까지 향후 3년간 이러한 공급 부족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배 증가한 112조 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3분기 D램 영업이익률은 83%, 낸드 영업이익률은 71%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파운드리 사업 부문에서는 2023년부터 4nm LPU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2022년 이후 4년 만에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강세 시나리오와 약세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분석을 더했다. 강세 시나리오의 경우 최대 목표주가는 70만원으로, 메모리 시장의 개선과 평균판매단가(ASP)의 지속적인 상승, AI 및 일반 서버 메모리 수요의 증가가 지속될 경우를 가정하고 있다. 반면 약세 시나리오에 따르면 최소 목표주가는 25만원으로, D램 평균판매단가가 254% 이하, 낸드 평균판매단가가 278% 이하로 상승하는 경우 제시되었다.

마지막으로, 삼성전자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026년 기준 5배, 2027년 기준 3.3배로 예상되며 이는 마이크론의 PER인 7.8배(2026년 기준)와 5.3배(2027년 기준)보다 낮은 수치다. 삼성전자의 주가순자산비율(PBR) 또한 2026년 기준 2.2배, 2027년 기준 1.4배로, 마이크론의 PBR에 비해 저평가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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