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주요 종목 오후장 특이사항

오늘 오후 코스닥 시장에서는 다양한 기업들이 중대한 이슈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주목할 만한 기업으로는 제이엔케이글로벌(126880), 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 아이엠비디엑스(461030) 등이 있다.
제이엔케이글로벌은 Bharat Petroleum Corporation Limited와 총 4,066.10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여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계약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해 매출액 대비 293.29%에 해당하는 규모로, 기업의 성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이엔케이글로벌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사의 항암제 네수파립(JPI-547)에 대한 난소암 제2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신청했다고 공시하여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임상시험은 PARP 저해제 단독 유지요법 이후 치료 옵션이 제한된 난소암 환자에게 네수파립과 베그젤마의 병용 효과를 평가하며,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큰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관계자는 이번 IND 신청이 혁신 항암신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하고 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다중암 조기 스크리닝 서비스인 '캔서파인드'의 성능 및 암종을 업그레이드해 새로 출시한다고 발표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새롭게 추가된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신장암, 방광암을 포함하여 총 12종의 암을 단 한 번의 혈액검사로 스크리닝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전보다 더욱 폭넓은 암 진단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유 대표는 이번 제품의 출시는 단순한 암종 확대를 넘어 국가 암 관리체계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 밝혔다.
샘씨엔에스(252990) 역시 3분기 호실적 전망과 해외 고객사 공급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LS증권은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33.3% 상승한 21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노을(376930)도 유럽 열대의학 학술대회에서 AI 기반 말라리아 진단 플랫폼의 최신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주가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 마이랩 플랫폼의 진단 정확도가 높은 성과를 나타내어, 국제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비보존 제약(082800)은 관계사인 비보존이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VVZ-2471'의 임상시험계획을 제출했다고 공시하였다. 이 신약 후보는 한국과 미국에서 통증 및 중독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독창적인 파이프라인으로 여겨지며,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오늘 오후장에서는 다양한 기업들이 주요 이슈를 통해 주가의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