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2000원 근접… 정부, 폭리 대응책 마련

홈 > 투자정보 > 국내뉴스
국내뉴스

휘발유 가격 2000원 근접… 정부, 폭리 대응책 마련

코인개미 0 6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현재 서울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944.98원으로, 최근 10일 사이 약 11% 상승해 2000원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이는 중동 사태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의 여파로, 해당 가격은 한 달 전 1753.34원이었던 것과 비교할 때 200원 가량 상승한 수치이다.

이러한 가격 상승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9일 긴급 경제 점검 회의를 주재할 예정으로,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만의 긴급 소집이다. 정부는 지난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894.86원으로 보고하였고, 서울 지역의 평균 가격 또한 리터당 1944.98원으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였다. 경유 가격도 비슷한 상승세를 보이며, 서울 지역 경유 가격은 8일 기준 1967.98원으로 2000원을 앞두고 있다.

이 같은 유가 상승은 소비자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인상을 검토할 수 있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 경우 경제 회복세에 지장을 초래하고 주식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감지하고 성급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유류 가격 실태조사와 함께 석유 판매 최고가 지정을 논의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일 국무회의에서 "유류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이 우려된다"며 신속한 가격 상한 지정을 지시한 바 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8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동체에 해가 되는 폭리 요금은 근절해야 하며, 최근의 유가 인상이 상식에 맞는 수준으로 조정될 수 있도록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9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비상경제 점검 회의는 경제국장 및 주요 부처 장관들이 참석해 중동의 경제적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의에서는 중동 사태의 시나리오별 대처 방안이 논의될 예정으로, 정부는 불법 석유 유통행위 근절과 함께 가격 안정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완만한 물가 상승이 지속될 경우, 한국은행은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낼 수 있으며, 이는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정부는 이러한 상황에서 국가 경제와 국민 생활 안정을 담당하는 올바른 방향으로 주도할 필요성이 있음을 느끼고 있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