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 공시에 따르면, 자사의 '적극투자형 BF1'이 연간 수익률 32.83%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중립투자형 포트폴리오2' 또한 18.1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공시에서는 전체 적극투자형 포트폴리오의 평균 수익률이 14.72%로 집계됐으며, 중립투자형의 평균 수익률은 10.18%, 안정투자형은 6.57%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7개 분기 중 6개 분기에서 적극투자형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일관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또한, 안정투자형 포트폴리오에서 '안정투자형 포트폴리오2'도 9.04%의 수익률을 기록하여 해당 부문 상위 10%에 포함되며 안정성을 입증했다. 한국투자증권의 이런 성과는 한국투자신탁운용과 공동 개발한 'MySuper 시리즈'에 기반하고 있다. 이 시리즈는 연금 선진국인 호주에서 시행되는 디폴트옵션 제도를 벤치마크하여 설계되었으며, 글로벌 분산투자와 ETF 중심의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금융 성과를 제공한다.

김순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운영본부장은 “이번 1위 성과는 당사의 퇴직연금 운용 능력과 고객 중심의 철저한 리스크 관리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 옵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는 한국투자증권이 고객의 니즈에 맞춘 포트폴리오 관리와 투자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퇴직연금 시장에서 한국투자증권의 경쟁력을 더욱 부각시키며, 고객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이다.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투자 환경 속에서 고객의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는 노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