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700선 복귀… 이란과의 종전 합의 기대감에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 순매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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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8700선 복귀… 이란과의 종전 합의 기대감에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 순매수 증가

코인개미 0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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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합의 소식과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덕분에 8700선에 안착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80.62포인트(2.11%) 상승한 8726.60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1.76% 상승하며 8696.55로 출발하여, 종일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일본은행(BOJ)은 이날 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단기 정책금리를 0.75%에서 1.00%로 0.25%포인트 올렸고, 이는 1995년 이후 31년 만의 금리 인상으로 평가된다. 일본 정부는 이번 조치를 이란 전쟁으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과 엔화 약세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급등하면서 국내 투자심리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일본은행의 매파적 금리 인상 기조 속에서도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3거래일 연속으로 현물과 선물을 동반 순매수함에 따라 업종별 순환 매매가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1조5339억원, 기관 투자자가 7042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 투자자는 2조1845억원 순매도하였다. 업종별로는 전기, 전자(2.41%), 금속(4.90%), 건설(7.03%), 금융(2.71%)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섬유, 의류(-1.16%), 전기, 가스(-3.28%), 통신(-1.45%)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78%와 4.11% 올랐고, SK스퀘어(6.23%), 삼성전기(2.45%), 삼성생명(1.89%), 삼성물산(0.40%), 기아(1.61%) 등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자동차(-1.08%), LG에너지솔루션(-2.38%), HD현대중공업(-2.24%)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35포인트(1.48%) 하락한 1018.68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3100억원과 4630억원 순매도 하였고, 개인 투자자는 7840억원을 순매수하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도 약세 종목이 우세했으며, 알테오젠(1.00%), 주성엔지니어링(0.67%), 코오롱티슈진(0.29%), HLB(6.26%)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에코프로비엠(-3.75%), 에코프로(-1.13%), 레인보우로보틱스(-6.67%) 등이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달러당 원화값이 전일 대비 0.5원 오른 1511.6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 흐름과 더불어, 코스피의 상승세가 지속되며 투자자들의 신뢰가 회복되고 있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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