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모펀드 K콘텐츠 투자 확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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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모펀드 K콘텐츠 투자 확대 예고"

코인개미 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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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모펀드가 K콘텐츠 시장에 대한 투자를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리 옌크너 파트너스 그룹 사장은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불확실한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도 M&A 거래가 견고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글로벌 M&A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옌크너 사장은 미국의 보호주의 정책이 강화되고 있지만, 생산 이전에 따른 비용 문제로 리쇼어링은 부분적으로만 이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럽 시장에 대한 전망 역시 긍정적이다. 최근 유럽에서 군비 지출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유럽중앙은행(ECB)은 최종 금리를 1.5% 이하로 낮출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유럽의 바이아웃 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유동성 확보가 여전히 어렵지만, 현재 사모펀드의 미소진 금액을 고려할 때 세컨더리 딜이 활발해질 것"이라며 세컨더리 딜의 수요 증가를 예상했다. 이는 타 사모펀드에 매각하여 유동화를 이루는 거래를 의미한다. 또한 인프라 시장의 강한 수요에도 주목하고 있으며, 특히 데이터 센터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북미의 데이터 센터 수요는 2023년 20GW에서 2034년 83GW로 증가할 전망이다.

옌크너 사장은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위스 기반의 파트너스 그룹은 지난해 기준으로 1740억 달러(약 243조 원)의 운용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0년 한국 시장에 진출하였다. 그는 특히 한국 콘텐츠 시장의 잠재력이 크다고 보고, 한국의 고급 기술 기반 기업들이 강력한 펀더멘털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콘텐츠 산업이 최근 부흥하고 있는 만큼 더욱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는 한국 콘텐츠 시장이 할리우드의 슬레이트 파이낸싱 모델을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할리우드에서는 여러 영화 작품을 포트폴리오로 묶어 투자 리스크를 분산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방식이 한국에서도 점차 활성화된다면 콘텐츠 시장의 성장은 더욱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유리 옌크너 사장은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변화와 성장 가능성을 예측하며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가 한국 경제와 콘텐츠 산업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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