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역사적 고점 다시 경신… 온스당 550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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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역사적 고점 다시 경신… 온스당 550만원 돌파

코인개미 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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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이 역사적으로 처음으로 트로이온스(31.1034768g)당 3900달러, 즉 약 550만원을 넘어섰다. 이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계속됨에 따라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안전자산으로서의 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자정 지나 금 가격은 3900.40달러에 달하며, 한때는 3919.59달러까지 치솟았다. 더불어 12월 인도분 미국 금 선물 가격은 한때 3926.80달러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블룸버그통신은 UTC 기준으로 이날 00시 45분에 금 가격이 3905.54달러로 0.5% 상승했으며, 전에는 3920.63달러까지 올랐다는 소식도 전했다.

올해 들어 금 가격은 사상 최고가 경신의 연속을 기록하며 무려 49% 급등하는 성장률을 보였다. 금융권 관계자들은 이러한 급등의 원인으로 미국의 시장 불안정성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가져온 불확실성을 지목했다. 이와 더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그리고 여러 국가 중앙은행들이 달러 이외의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려는 시도가 금 수요를 더욱 촉진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최근의 경제 환경은 투자자들에게 안전한 자산으로의 선호를 강화시켜주고 있으며, 이러한 투자 심리가 금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금 가격의 상승은 날로 증가하는 경제적 불확실성과 함께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자산의 변화와도 관련이 깊다. 과거의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금은 안전한 자산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닌 듯하다.

금 시장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상승세가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한 금값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금은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시장 동향에 대해서도 다각적인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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