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로보틱스(381620)는 2025년 11월 3일 기준으로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가 +3.42% 상승하였다. 이 회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 전지,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자동화 물류 시스템(AMHS, Automated Material Handling System) 전문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제닉스로보틱스는 공정 내 반송물의 보관 및 반입·반출을 수행하는 자동화 설비인 Stocker와 다양한 종류의 자재를 자동으로 이송하는 물류 로봇인 AGV/AMR에 대한 전문 기술과 제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공장 자동화에 필수적인 핵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력 제품인 반도체 공정용 Stocker는 반도체 웨이퍼가 담긴 FOUP(Front Opening Unified Pod)의 저장 및 반입·반출을 목적으로 하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이로 인해 제닉스로보틱스는 반도체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회사의 최대주주는 배성관 외 39.0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2025년 8월에는 상호를 '제닉스'에서 '제닉스로보틱스'로 변경하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일별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최근 11월 25일 종가는 14,020원으로 -2.03% 하락세를 보였으나, 그 전날인 11월 24일에는 14,310원으로 +2.88% 상승한 바 있다. 최근 5일간의 개인, 외국인, 기관의 순매매 동향을 분석해보면 11월 25일 개인은 77,874주를 매수하였으나 외국인은 76,938주를 매도했다. 기관은 3,000주를 매도하며 일부 매수세가 분산된 모습이다.

또한, 제닉스로보틱스의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11월 25일 공매도 거래량은 7,254주로 매매비중은 1.13%에 해당한다. 이는 주식 거래량에서의 공매도의 비율을 나타내며, 최근 공매도 잔고는 194,728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제닉스로보틱스는 최근 스마트팩토리 테마와 관련된 이슈로 인해 주가가 급등한 사례가 다수 있으며, 2025년 11월 13일에는 현대차와 삼성의 미국 기지 동시 공략 소식에 따라 급등했다. 뿐만 아니라, 엔비디아의 최신 GPU 공급 소식과 같은 기술 발전과 로봇 산업의 성장 기대감이 서로 연계되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점들은 제닉스로보틱스가 지속적으로 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회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들은 공장 자동화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향후 반도체 및 기타 산업에서의 수요 확대는 제닉스로보틱스에게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