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1분기 실적 양호하지만 2분기 원재료비 상승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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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1분기 실적 양호하지만 2분기 원재료비 상승 우려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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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의 1분기 실적이 양호한 성과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 이후 원재료비 상승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였다. 한국투자증권은 넥센타이어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으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넥센타이어의 영업이익은 542억원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33.1% 증가하여 영업이익률은 6.5%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컨센서스와 일치하며, 저가 원재료의 사용 확대와 해상운임비 등의 비용 감소가 주효했다. 특히, 고인치 타이어 비중이 증가하면서 제품 믹스가 개선되어 전년 동기 대비 큰 성장을 이룩했다. 다음 분기에는 유럽 2공장 램프업이 시작되면서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전망하고 있으며, 유로화 강세로 인해 외환 관련 이익도 262억원에 달하였다. 결과적으로 지배주주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초과한 수치를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생시켰다.

그러나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부터 원재료비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측은 2분기에 재료비가 약 3%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투자증권의 추정과 부합하는 수치이다. 이로 인해 2분기 재료비율은 36.5%로 전분기 대비 약 3%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러한 원재료 비용 상승의 주 원인으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을 지적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합성고무의 주요 원료인 부타디엔(BD) 가격이 동반 상승하면서 원가가 증가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이러한 재료비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제품 가격을 약 5% 인상하였지만, 원가 상승분을 모두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은 넥센타이어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설정하며, 성장성 부족과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였다.

전유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밸류에이션 부담은 낮지만, 유럽 2공장 증설 이후 추가적인 성장이 부족하다"고 평가하였다. 경쟁사들이 아시아 등의 저비용 생산 거점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예정된 추가 증설 계획이 없는 점이 장기적으로 볼륨 성장성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외에도 최근 유통망과 창고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면서 관련 비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소매 채널 공략에 따른 매출채권 급증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 또한 강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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