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저축은행들의 건전성 지표 악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격적인 경영 실태 평가에 착수했다. 올해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연체율 등 주요 경영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적기시정조치를 받은 저축은행들이 점차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2월에 경영개선권고를 받은 안국저축은행과 라온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SNT저축은행은 적기시정조치 유예 종료를 통보받고 당국의 관리에서 벗어난 상태이다. 적기시정조치는 부실 우려가 있는 금융회사가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해 자구 노력을 인정받은 경우 일시적으로 미뤄지는 조치로, SNT저축은행이 이 유예 조치에서 벗어난 것은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진다.

금융권의 전문가들은 저축은행들이 경영 정상화의 수순을 밟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내려진 적기시정조치가 대부분 종료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는 저축은행들이 지속적으로 경영상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는 증거로, 올 하반기부터는 연체율과 같은 부정적인 경영 지표가 뚜렷하게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저축은행 업계의 신뢰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일반 시민들의 금융 서비스 이용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금융당국의 체계적인 관리와 평가가 저축은행들의 건전성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은 이번 평가를 통해 저축은행들이 외부와의 신뢰 관계를 보다 강화하고, 부실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따라서 정부와 금융감독 기관의 협력 하에 저축은행 세부 산출물들이 점차 개선되면서, 업계 전반의 재무건전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금융당국의 적기시정조치와 경영 평가가 저축은행들의 부실 탈출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작용할 것이며, 취약했던 금융 환경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저축은행들은 이번 기회에 금융 안정성을 더욱 높여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