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소스(402490)의 주가가 +3.11%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회사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식각공정 장비 부품의 코팅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중요한 제품군으로는 용사코팅, 고밀도 특수코팅, 초전도선재 장비 및 정밀 세정 기기가 있다. 이 회사는 희토류 원료 중 하나인 산화이트륨 분말을 코팅 소재의 주 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중국에서 직접 수입하고 있다. 또한, 인도의 IREL(India Rare Earth Limited)과 호주의 Lynas사 같은 대체 공급 업체들도 확보하고 있다.

현재 그린리소스의 최대 주주는 이종수 외 50.4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이 457.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43.5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8.87억원, 43.45억원으로 각각 +54.42% 및 +227.18%의 성장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최근의 반도체 관련주 상승과 국내 파운드리 고객사향의 납품 물량 증가 소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개인, 외국인, 기관의 일별 순매매동향을 살펴보면, 2025년 10월 1일 종가는 8,680원으로 +0.93% 올랐다. 거래량은 209,940주에 달하며, 개인은 -20,085주, 외국인은 +18,793주, 기관은 -1주로 나타났다. 따라서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공매도 거래량도 확인할 수 있는데 10월 1일 기준 공매도 거래량은 6,782주로 매매 비중은 3.23%에 달하고 있다. 공매도 잔고는 194,119주로, 이는 투자자들이 주식 가격의 하락을 예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린리소스는 최근 미라클에너지와의 공급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확보하고 있으며, 총 3건의 계약이 이루어져 있다. 2025년 9월 30일에는 84.8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5년 12월 29일까지다. 이는 회사의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향후 반도체 장비와 희귀금속 관련 시장의 동향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TSMC의 매출 발표 일정이 다가옴에 따라 그린리소스의 주가 또한 다양한 이슈에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 기업이 주도하는 반도체 및 희귀금속 분야의 성장은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