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036570)가 최근 3거래일에 걸쳐 연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3.4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온라인 게임 업계에서의 긍정적인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 앤 소울 등 인기 IP를 보유한 전문 게임 개발 업체로, 정액제 및 아이템 판매를 통한 매출이 주된 수익원이다. 현재 모회사인 엔씨소프트 외에도 자회사 엔씨다이노스(프로야구 서비스) 및 AI 전문 기업 엔씨에이아이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신작 '아이온2'에 대한 기대감이 증대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5년 11월 24일, 신작 아이온2의 흥행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는 상승세로 반응했다. 반면 11월 19일에는 한국 및 대만에서 아이온2의 정식 출시가 이루어졌으나, 해당 일정에 맞물려 주가는 급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아이온2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회복됨에 따라 이번 상승세로 이어졌다.

지난 3분기 동안 엔씨소프트는 연결 기준으로 3,600.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42% 감소한 수치다. 영업손실은 74.67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되었지만, 순이익은 3,473.60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이루었다. 이와 같은 패턴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 신호를 주며 주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주요 주주에는 김택진 외 12.37%, Public Investment Fund 9.26%, 넷마블 8.88%, 국민연금공단 8.34% 등이 있으며, 안정적인 지분 구조를 자랑한다. 이들이 보유하는 지분 또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한다.

향후 더 많은 신작 게임들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해당 기획들은 엔씨소프트에게 추가적인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엔씨소프트가 당분간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며, 목표 주가는 290,000원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와 같은 여러 요소들이 결합하여 엔씨소프트의 상승세는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주식 시장에서도 그녀석의 위치는 더욱 믿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