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전자 '어닝쇼크'와 미국 관세 통보에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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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삼성전자 '어닝쇼크'와 미국 관세 통보에 긴장

코인개미 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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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8일 국내 증시는 미국의 한국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통보로 하방 압력이 예상되며, 삼성전자가 발표한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하여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2025년 8월 1일부터 미국으로 수출되는 모든 한국산 제품에 25%의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세는 모든 품목별 관세와는 별도로 적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장의 추가 개방이나 무역 장벽 철폐 등의 조건에 따라 관세 조정의 가능성을 열어두었으나, 기존 25% 관세율은 지난 4월 2일에 발표된 바와 동일하다.

관세 유예 기간은 다음 달 1일로 연장되었으나,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주요 동맹국에 대해 일방적으로 관세율을 통보한 데 따라 협상 진전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코스피 지수는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증시 역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422.17포인트(0.94%) 하락하며,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 또한 각각 49.37포인트(0.79%), 188.59포인트(0.92%) 내렸다. 특히 국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88% 감소하였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코스피는 지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새로운 상승 재료가 부족한 상태이다. 최근 코스피 지수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며 5.19포인트(0.17%) 상승하여 3059.47에 마감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2.66포인트(0.34%) 상승한 778.46으로 장을 마쳤다.

한편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하회한 4조6000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5.94% 급감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로도 31.24% 감소하였으며, 2023년 4분기 이후 최소치를 경신하였다. 이처럼 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은 메모리 사업의 일회성 비용과 관련된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으로 지목된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개선된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이 각 고객별로 평가 및 출하되고 있다고 밝혔다.

비메모리 사업에서는 첨단 인공지능(AI) 칩에 대한 제재로 인해 판매에 제약이 발생하며, 관련 재고 충당이 이루어지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는 점진적인 수요 회복과 가동률 개선을 통해 적자 축소가 이루어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미국의 관세 통보와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에 대해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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