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자산가들, 브라질과 일본 해외 채권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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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자산가들, 브라질과 일본 해외 채권에 관심 집중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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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최근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해외 채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브라질 채권은 연 13%의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면서도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있어 금융소득종합과세 문제를 겪는 자산가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그는 “금리 인하 기대가 확산되면서 글로벌 채권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의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박 그룹장은 리스크 관리와 절세 측면에서도 채권 투자와 같은 다양한 자산 배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식 투자에서 하락장 위험을 방어할 수 있는 '손익차등형 펀드'를 추천했으며, 이 펀드는 15% 이하의 하락률에 대해 후순위 투자자가 손실을 부담하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최근 한국투자증권의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액은 80조원을 넘어섰고, 매달 약 1조5000억원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특히, 올해 15조원가량의 개인 고객 잔액 증가의 주요인은 현금 흐름이 안정적인 인컴형 상품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의 WM 부문은 글로벌 운용사인 골드만삭스, 칼라일, 아폴로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박 그룹장은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짐에 따라 미국 주식으로 많은 자금이 유입되고 있으며, 부담스러운 미국 인공지능(AI) 관련주 대신 중국 AI주를 고려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일본 장기채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일본의 장기 국채는 저쿠폰 상품으로, 이자 소득보다는 자본 차익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에게 인기가 있다. 박 그룹장은 “일본 장기 금리가 일시적으로 높아졌으나, 결국 평균 수준으로 조정될 것”이라며 “엔화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일 경우 일본 장기채도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더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투자자에게는 하이일드 채권이 추가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 박 그룹장은 “경제 흐름이 양호한 가운데 하이일드 스프레드가 감소하고 있으나,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유연한 포트폴리오 운영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의 투자은행(IB) 부문은 비상장 중소·중견기업의 가업 승계 컨설팅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IB와 자산관리(WM) 부문 간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재무 구조와 지분 구조를 검토하고, 가업상속증여세 과세 특례와 관련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최적의 상속증여세 절감 솔루션을 마련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고액 자산가들이 해외 채권, 특히 브라질 채권과 일본 장기채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면서, 이는 절세와 자산 배분 전략으로서 매력적인 선택이 되고 있다. 박재현 그룹장의 조언을 통해 투자자들은 보다 전략적이고 안정적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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