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티아이(179900),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3.35% 상승

유티아이(179900)가 최근 5거래일 동안 연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3.35%의 주가 상승을 기록하였다. 유티아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사용되는 카메라 모듈 및 터치 패널을 보호하는 강화유리 가공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스마트폰용 카메라 윈도우 커버 글라스, 플렉시블 글라스, IR 필터 등이 있으며, 삼성전자의 1차 협력사로서 프리미엄 및 보급형 모델에 카메라 윈도우 커버 글라스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오고 있다.
2023년에는 글로벌 유리 제조업체인 코닝(Corning)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투자를 받았으며, 하드 코팅 기술도 이전 받아 삼성의 플래그십 모델에 대한 승인과 양산 적용을 완료하였다. 이는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코닝 글래스를 공급받아 슬리밍 가공 후 삼성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플렉시블 글라스 부문에서는 해외 모바일 및 노트북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2026년 양산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대주주는 박덕영 외(26.83%)이며, 주요 주주는 코닝 헝가리 데이터 서비스 LLC(9.28%)로, 유티아이는 안정적인 주주 구조를 갖추고 있다. 최근의 상승세는 삼성의 차세대 스마트폰 공개 시점과 맞물려 있으며, 회사는 유망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외에도 유티아이는 주식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 동향이 긍정적이라는 점이 주가에 추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10월 1일 기준으로 유티아이의 종가는 25,350원이었으며, 개인 투자자는 13,582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은 각각 9,635주와 4,977주를 순매도했다. 이러한 수치는 개인 투자자들의 호의적 투자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10월 1일 수치는 4,605주로, 총 거래량에서 공매도가 차지하는 비율은 5.69%에 달한다. 이는 여전히 수익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시장의 신뢰를 나타내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 52억원 규모의 자사주 처분 결정과 같은 악재가 있었던 만큼, 주가는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클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현재 투자자들과 시장에서는 유티아이가 강화유리 및 관련 기술의 발전을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2025년에는 삼성전자가 트라이폴드 스마트폰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유티아이의 실적도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