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전문기업 세미파이브,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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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전문기업 세미파이브,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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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ASIC 솔루션을 제공하는 팹리스 전문기업 세미파이브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는 회사의 발전과 더불어 AI 반도체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세미파이브의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UBS증권이다.

2019년에 설립된 세미파이브는 다양한 고객, 특히 팹리스와 디바이스 세트업체(OEM)를 대상으로 AI 반도체의 스펙 정의부터 로직 설계, 제품 생산까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2020년 57억원에서 2022년에는 286억원으로 신규 수주액이 증가했으며, 2024년에는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단 4년 만에 약 17배의 성장을 나타내는 수치이다.

세미파이브는 반도체 설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과 함께 E2E(End-to-End) 솔루션을 활용해 AI ASIC 제품의 개발과 양산 프로젝트를 턴키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세미파이브가 설정한 AI ASIC 사업모델은 개발 프로젝트가 양산 단계로 전환됨에 따라 매출 성장이 가속화되는 구조이다.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양산 단계로 진입하면서 회사는 향후 매출 성장세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미파이브의 관계자는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타임투마켓을 단축하여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세미파이브는 전 세계에서 빅테크 회사들을 주요 고객으로 둔 브로드컴 외에도 고객사 요구에 맞춘 AI ASIC 제품 개발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올해부터는 미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AI 반도체 설계 프로젝트를 연속적으로 수주하는 성과도 이루었다. 이번 상장으로 확보할 공모 자금은 양산 프로젝트 비중 증가에 따라 필요한 운영자금과 연구개발(R&D) 투자, 첨단 설계 기술 확보 및 엔지니어 리소스 확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신규 수주금액의 증가는 설계 분야 혁신을 위한 전환점으로, 이번 상장을 통해 AI ASIC 개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성장할 역량과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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