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지하이테크(264660)가 최근 거래일(09-30) 동안 주가가 전일 대비 3.08%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는 15,900원이었으며, 거래량은 434,225주에 달했다. 이 기간 동안 개인 투자자는 52,707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54,821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LCD, OLED 등) 분야의 화학약품 혼합장치 및 재생장치 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넓은 시장을 확보하고 있다.

씨앤지하이테크는 최종 양산 설비에 필요한 화학약품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장치인 CCSS를 주요 제품으로 하고 있으며, DSP + 혼합 장치, SC-1 혼합 장치, 현상액 혼합 장치 등 다양한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불소수지 및 APV 시트와 같은 화학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신규 사업으로는 방열기판, 현상액 폐액 재생, 라이닝 시트 제조, 베이킹소다 제조 및 반도체 에칭가스 등의 제품 확대에 나서며 저유전율 FCCL, 유리기판 등도 신규 진출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 다각화는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홍사문을 포함한 구성원으로, 지분율은 36.61%에 이른다. 회사는 지난 8월 28일, 시설 자금 확보를 위해 신한투자증권 대상 사모 교환사채를 발행할 계획을 밝혔으며, 보통주 301,714주를 자사 매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렇게 확보된 자금은 회사의 신규 사업 추진 및 기존 사업 확장을 위한 기초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씨앤지하이테크는 지속적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있으며, 각종 생산 설비의 업그레이드와 성능 개선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향후 매출 성장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성장은 국내외 반도체 장비 및 디스플레이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맞물려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TSMC의 매출 발표를 포함한 여러 국내외 경제 지표들이 이 회사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