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009520)의 주가가 5.10%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이드로리튬도 4.10%, 리튬포어스는 2.73% 상승하였고, 후성 역시 2.24% 상승하여 리튬 관련 주식들이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과 리튬 수요의 급증에 기인하고 있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의 주요 원자재로, 그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리튬계 이차전지에 사용되는 원료인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은 각각 다른 용도로 사용되며, 탄산리튬은 스마트폰, 노트북, 전동공구 등의 배터리 제작에 주로 사용되지만, 상대적으로 에너지 밀도와 용량이 낮다. 반면, 수산화리튬은 높은 에너지 밀도와 용량을 가진 배터리 제작에 사용되어 전기차 및 고성능 전자 기기에 적합하다.

최근 주가는 여러 긍정적인 뉴스의 영향을 받았다. 2025년 9월 25일에는 리튬 아메리카스의 주가가 95.77% 폭등하며 미국 정부의 지분 투자 추진 소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과정에서 하이드로리튬, 포스코퓨처엠, 새빗켐 등 관련 기업들이 주도주로 부각되었다. 그 전날인 9월 24일에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리튬아메리카 지분 요구 소식이 전해지며 포스코엠텍, 미래나노텍, 광무, 강원에너지 등의 주가도 상승세를 탔다. 이전의 9월 15일에는 테슬라의 주가가 7.36% 오르면서 후성, 엔켐, 미래산업 등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는 등 변화가 잇따랐다.

리튬 관련 기업들은 전기차외에도 다양한 산업에서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앞으로 더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리튬의 공급이 부족할 경우 가격 상승과 함께 기업들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투자 여건이 지속되면서 리튬 관련 기업들, 특히 포스코엠텍과 같은 관련 주식에 대한 투자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시장의 확대와 함께 리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면서 앞으로의 시장 전망은 밝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