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속 4대 회계법인 매출 성장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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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속 4대 회계법인 매출 성장 둔화

코인개미 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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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대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 삼정회계법인, 한영회계법인, 안진회계법인의 매출 성장세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둔화되고 있다. 특히 경영자문 부문에서의 매출 감소가 두드러지며, 이는 전체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가운데 삼일회계법인은 전년 대비 8% 성장하여 1조109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삼정회계법인 또한 전년 대비 2.7% 증가한 875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한영회계법인과 안진회계법인은 각각 3.3%, 2.5% 매출 역성장을 겪었다. 이러한 매출 부진의 주된 요인은 경기침체로 인해 발생한 경영자문 서비스 수요의 감소로, 이는 4대 회계법인 매출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주요 부문이다. 특히 한영회계법인과 안진회계법인은 경영자문 매출에서 두 자리 수의 감소를 겪었다.

2024회계연도에는 감사 부문 매출이 10% 증가하였으나, 인수합병(M&A) 및 컨설팅 서비스의 매출이 5.9% 줄어들며 전체 성장세에 부담을 주고 있다. 안진회계법인은 한국 딜로이트그룹의 조직 개편으로 인해 일부 컨설팅 자원이 딜로이트컨설팅으로 이동하면서 매출 전체가 영향을 받았다.

삼일회계법인은 회계감사에서 3860억원, 세무자문에서 2759억원, 경영자문 부문에서 447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모든 서비스 분야에서 6%에서 1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장은 삼일회계법인이 시장에서 여전히 강력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다른 회계법인들은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으며 성장 둔화에 시달리고 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4대 회계법인의 사업 구조가 다변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부 경제 상황에 상당히 민감한 모습은 지속적인 시장 환경 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향후 회계법인들의 경영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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