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PBR 0.7배로 저평가…루마니아 대형 원전 수주 기대에 따른 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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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PBR 0.7배로 저평가…루마니아 대형 원전 수주 기대에 따른 목표가 상향

코인개미 0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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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삼성물산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7배로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분석하며, 4분기에 기대되는 루마니아 대형 원전 수주 소식에 힘입어 기존 목표주가를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PBR은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자산에 대한 주가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하나증권은 삼성물산의 목표주가를 설정하는 데 있어 2026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 43.0배를 적용했다. 이는 2026년의 주당순자산가치(BPS) 추정치에 PBR 1.0배를 적용하는 것과 동일하다. 최근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삼성물산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것이 하나증권의 판단이다.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를 반영할 경우 삼성물산의 PBR는 0.7배에 해당된다.

한편, 삼성물산의 현재 컨센서스 기준 PBR은 1.4배다. 하지만 삼성물산의 주요 지배 지분에 대한 시장 추정치는 삼성전자의 지분 가치 상승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1분기 말 대비 약 16만원 상승했으며, 삼성물산이 보유한 3억 주의 주식을 감안할 때, 약 48조원의 지분 가치 증가가 기록되었다. 또한, 삼성생명도 20만원 상승하여 보유하고 있는 3869만주의 주식을 고려할 경우 약 7.8조원의 증가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삼상물산의 주요 지배 지분 가치는 106조원에 달하며, 이는 현재 컨센서스 52조원보다 크게 차이가 나고 있다.

PBR 0.7배는 이러한 가치를 반영한 결과로, 다른 지주사들과 비교했을 때 낮은 수치다. 예를 들어, SK는 1.4배, SK스퀘어는 3.3배, CJ는 1.2배의 PBR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시가총액 10조원 이상의 건설사들과 비교했을 때도 삼성물산의 PBR은 낮은 편이다.

하나증권은 특히 올해 분기별로 이익이 증가하고 있으며, 반도체 투자 속도와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강조하였다. 더불어 대형 원전 및 SMR 수주 추진, 래미안의 수주 성장, 미국 태양광 운영 사업 추진과 같은 강력한 성장 동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 베트남 팀코리아 시공사 선정 입찰이 있을 예정이며, 삼성물산은 여기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며 “대미 투자와 관련해 대형 원전이나 SMR 프로젝트가 팀코리아 형태로 진행될 경우 삼성물산의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해석했다. 끝으로 “4분기에는 루마니아 대형 원전 수주 가능성도 존재하며, 2027년까지 유럽에서 SMR 수주가 기다리고 있어, 삼성물산의 긍정적인 기류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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