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대규모 지출 법안, 상원 주요 절차 통과 후 최종 논의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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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대규모 지출 법안, 상원 주요 절차 통과 후 최종 논의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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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거대한 지출 법안이 미국 상원에서 주요 절차적 장벽을 통과하며 대통령의 서명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법안은 51대 49로 통과되었으며, 모든 민주당원과 두 명의 공화당원(톰 틸리스와 랜드 폴)이 반대표를 던졌다. 투표 과정은 몇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법안의 통과는 세 명의 공화당 저항세력이 찬성표를 던진 덕분이었다.

이번 절차적 투표는 공화당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인 존 튠(SD) 의원에게 중요한 시험대가 되었으며, 그는 법안이 7월 4일 이전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이번 투표의 결과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앞으로 진행될 절차가 얼마나 복잡할지를 보여준다.

상원은 일요일 또는 월요일에 이 법안에 대한 최종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940페이지에 달하는 법안이 전체 토론을 기다리는 동안, 해당 법안을 소리 내어 읽기를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상원 소수당 리더인 척 슈머는 포스팅에서 "우리는 이 법안을 읽기 위해 밤새워도 괜찮다"고 선언했다.

이번 법안은 이미 하원을 통과한 버전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만큼, 다시 하원을 통과해야 하는 상황이다. 일부 하원 공화당원들은 법안의 Medicaid에 대한 대폭적인 삭감과 같은 주요 내용에 반대 의견을 표명하고 있어 최종 투표에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튠과 하원 의장인 마이크 존슨은 각각 좁은 다수당을 이루고 있어서,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소수의 공화당원의 반대만으로도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의원들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약속을 지키는 데 헌신하고 있으며, 이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는 것은 궁극적인 배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담대한 정책 의미를 지닌 법안임을 고려했을 때, 정치적 갈등과 내부 저항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성사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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