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비율 높은 기업들, 정부 정책 변화 속에서 주목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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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비율 높은 기업들, 정부 정책 변화 속에서 주목받다

코인개미 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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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제 전문가들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 주식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자사주 비율이 20% 이상인 기업들에 대한 투자 관심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정부의 상법 개정으로 자사주 소각이 의무화될 가능성이 주효하게 작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주택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한샘의 자사주 비율은 30%에 달하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폭넓은 소각 모멘텀을 갖추고 있다. 한편 대신증권의 경우, 자사주 비율이 25.1%에 달하고 있으며, 채권 발행과 기업 상장 업무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수익성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J대한통운도 물류 혁신을 가속화하며 자사주 비율 12.6%를 보이고 있어, 이 역시 주가 상승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코스피 시장이 고점을 찍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 속에서, 자사주 비율이 높은 가치주에 대한 '머니무브'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박성진 이언투자자문 대표는 "자사주는 줄어들고 실적은 향상되는 저평가된 주식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가치투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는 덧붙여 상장사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배경이 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자사주 매각은 15배 증가했으며, 2023년에는 18조 원 이상이 소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들이 주주환원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더불어, 미국에서 자사주 소각이 주가 상승과 연결되는 공식처럼 한국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자사주 소각 비율이 높다고 항상 유망하다고 볼 수는 없다. 일부 기업들은 자사주 비율이 30%를 넘어서며 재무적으로 부실한 곳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산가치가 낮고 PBR이 1배 이하인 기업에 보다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한샘, 대신증권, KCC와 같은 기업들은 자사주 소각 압박을 받으면서도 실적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비율에 자리 잡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KCC는 산업용 페인트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M&A와 같은 사업 확장을 통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실제 CJ대한통운은 2026년부터 국내 3PL 시장을 완전히 장악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마진율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자사주 비율을 높이면서 주주환원을 대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결론적으로, 자사주 비율이 높은 기업들은 앞으로 정부 정책 변화 속에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은 이러한 기업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투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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