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다고 느끼면 나가세요”…금은방 거리, 높은 금값에도 손님으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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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다고 느끼면 나가세요”…금은방 거리, 높은 금값에도 손님으로 가득

코인개미 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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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금은방 거리의 모습은 요즘 금값이 높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북적거린다. 가게마다 고객들이 금목걸이와 반지의 가격을 문의하는 소리로 가득 차 있고, 점원들은 계산기로 바쁘게 금을 판매하고 있다. 많은 손님들이 "요즘 금 가격이 너무 비쌌다"고 탄식을 하면서도 구매를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경제적 불안정이 커지는 상황에서 사람들 사이에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금은 오랜 시간 동안 안전자산으로 여겨져 왔으며, 특히 경제적 위기나 불확실성이 클 때 더 많은 사람들이 금을 찾는다. 금은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안정적이어서 사람들이 금을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다. 안전자산이란 원금이 보장되며 가격 변화가 크지 않아 안정성을 제공하는 자산을 의미한다. 금 외에도 예·적금과 국채가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 예·적금은 예금자 보호제도 덕분에 일정 금액까지 정부가 보호해주기 때문에 안정성을 높여준다. 한편, 국채는 국가가 발행한 채권으로 안전하게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다.

역사적으로 금은 값어치 있는 자산으로 길게 여겨져 왔다. 이는 금이 녹슬지 않고, 쉽게 상하지 않으며, 지각에서 직접 채굴하기 때문에 가치가 높게 평가되기 때문이다. IMF 외환위기 같은 위기 때 직장인들이 거둬들인 금으로 경제 회복에 도움을 준 사례를 들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불확실한 시기에도 금은 여전히 높은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금과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바쁜 시장 속에서도 고객들은 금으로 금융 자산을 안정시켜가며 장기적 투자의 성과를 꾀하고 있다. 단기적인 수익을 노리는 위험자산과는 달리, 금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자산을 쌓을 수 있는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반대로, 위험자산은 가치의 변동성이 큰 자산을 지칭하며 이는 주식, 펀드, 가상화폐로 대표된다. 이들 자산은 가격이 갑자기 급등하거나 급락할 수 있어 투자자에게 불확실성을 안겨줄 수 있다. 안전자산인 금과 위험자산을 구분하고, 경제 상황에 맞춰 적절한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위기 상황에 대비한 안전자산의 필요성을 인식한다면, 경제적 불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금융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금으로 대표되는 안전자산은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가치를 유지하며, 격변의 시대에 신뢰를 주는 선택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금을 미리 준비한 이들은 경제적 안정 심리를 유지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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