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 IPO 시장 활성화 예고… 핑크퐁 등 12개 기업 수요예측 진행

한국의 공모주 시장이 추석 연휴 이후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소 12개의 기업이 추석 이후 수요예측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9월에는 삼성스팩11호와 KB스팩33호가 코스닥에 상장되고, 이후에는 다수의 기업들이 잇따라 IPO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7월 공모주 시장에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건수는 15건에 달했으나, 8월에는 이 숫자가 2건, 9월에는 4건으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특히, 스팩을 제외한 일반 기업 중에는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에스투더블유, 명인제약 등 3건만 수요예측을 진행한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로 기업들 간의 눈치 싸움이 벌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상장 예정 기업 중에는 대한조선과 명인제약이 있는 만큼, 그들의 출현으로 자금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분산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다. 특히, 대어급 기업이 집중된 시점에 다수의 기업들이 동시에 수요예측을 진행하면 충분한 투자 수요를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에서 경계해야 할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추석 이후 IPO 시장은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 10월 14일 첫 번째 기업인 노타가 수요예측을 시작으로, 이노테크, 비츠로넥스텍, 그린광학, 세나테크놀로지 등 여러 기업들이 차례로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10월 28일에는 더핑크퐁컴퍼니가 일정에 올라와 있어 많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이지스, 아크릴, 엘에스이, 알지노믹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페스카로 등 다수의 기업들이 이미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예비심사를 통과한 상태이다. 이들 또한 추석 이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수요예측 일정을 준비하고 있어, 향후 한 달간 공모주 시장은 활발하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공모주 시장이 다시 활성화될 경우, 많은 기업들이 IPO를 통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시장의 주목을 받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자본시장에서의 재정적 활성화가 기대되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