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소부장 기업들, IPO 추진 확대로 주목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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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부장 기업들, IPO 추진 확대로 주목받다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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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관련 기업들이 잇달아 상장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씨엠티엑스와 그린광학 등 유망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코스닥 상장에 나섰다.

씨엠티엑스는 반도체 식각 공정에 필요한 정밀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웨이퍼 표면에 극미세 패턴을 형성하는 실리콘 부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세계적인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TSMC의 양산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면서 주목받고 있으며, 올해 상장 시 기대되는 기업 가치는 약 5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수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광학 전문 기업인 그린광학도 최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이 회사는 방산 분야에서의 매출 비중이 높지만, 반도체 노광 장비에 사용되는 초정밀 광부품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해 글로벌 기업과의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린광학은 이번 상장에서 약 1800억원대의 시가총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인 세미파이브는 최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공식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로 협력하고 있으며, 퓨리오사AI와 리벨리온 등 다양한 협력 관계를 통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산하의 파빌리온캐피털 및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으로부터 24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상장 주관사로는 삼성증권과 외국계 투자은행 UBS가 참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상장 후 약 1조원대의 기업 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

이처럼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IPO 추진이 이어지며, 이들 기업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이들의 상장이 이루어질 경우, 반도체 산업의 활성화와 더불어 투자자들 역시 긍정적인 시각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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