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인프라 1위 기업 채비, 코스닥 상장 본격화…7300억원 몸값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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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인프라 1위 기업 채비, 코스닥 상장 본격화…7300억원 몸값 목표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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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인프라 운영업체인 채비가 최근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상장 절차를 시작했다. 채비는 신주 1000만 주를 공모하며, 주당 공모가는 1만2300원에서 1만5300원으로 설정됐다. 이에 따라 총 공모액은 약 1230억원부터 1530억원에 달하며, 예상 시가총액은 5867억원에서 7297억원으로 추산된다. 수요 예측은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다음달 1일부터 2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채비는 전기차 충전기 개발, 제조, 설치, 운영 및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현재 약 5900개의 급속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어 국내 민간 사업자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최근 4년 동안 가장 많은 급속충전 시설을 설치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정부 주관의 공용 급속충전기 구축 사업에서도 약 60%의 수주 비중을 보이며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채비는 서울시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보급 사업자로 6년 연속 선정되었고,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는 서울 및 수도권의 주요 생활 거점과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에 테슬라 NACS 커넥터를 장착한 3세대 충전기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 3세대 충전기는 별도의 어댑터 없이 테슬라 차량 충전이 가능하며, PnC 기반의 '바로채비' 서비스와 300A급 대용량 케이블을 적용하여 더욱 효율적인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채비는 차세대 초고속 충전 플랫폼인 'CHAEVI MCS'를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5분 이내 충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형 상용 전기차도 10분 이내에 충전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2.2㎿ 출력을 구현하여 경쟁사 대비 약 두 배의 성능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내년 말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이 기술은 미리 예상되는 높은 수요에 대비한 것이다.

또한 채비는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있으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218.3%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기술 고도화 및 도심 내 급속 충전 인프라 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영훈 채비 대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자율주행 기술의 확산과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전기차 전환 속도가 가속화할수록 채비의 역할과 중요성도 강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채비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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